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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넷/0403] 강원 국회의원후보자들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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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0-04-06 09:36 조회1,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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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국회의원후보자들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하겠습니다"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제안 "사회적 경제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
원주 후보자들, 사회적 경제 관계자 간담회 자청 "협동조합 선도 도시위해 노력"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주관한 ‘4.15총선 사회적 경제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자 67명이 매니페스토 실천을 약속한 가운데, 강원지역에서도 연이어 후보자들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3일 오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공동대표 양종천·김찬중, 이하 춘천 네트워크) 임·직원들과 가진 정책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일정 비율을 사회적 경제가 담당 할 수 있는 사회 구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코로나 19 재난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어려움을 딛고 고용과 운영 유지의 선례를 만들어 낸다면 지역사회 내 사회적 경제 기업 입지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도 앞선 2일 춘천 네트워크가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서 “당선되면 사회적 경제 기본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특히, 현재 일자리정책 측의 사회적 경제 정책이 아닌 산업정책으로 접근이 필요하며,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입법의 방향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는 오는 6일 오후 2시 춘천 네트워크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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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행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임직원과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정의당 엄재철 후보와의 간담회(사진제공 =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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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진행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임직원들과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자 간 간담회(사진제공 =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와 같은 각 당 후보자들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 표명은 춘천 네트워크의 ‘2020 사회적 경제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 제안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선거구 각 당 6명의 후보자들에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회적 경제 정책 요구에 따른 회신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내, 실천 서약서를 받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 약속을 견인해 내고 있는 것.

춘천 네트워크는 후보자들에게 ▷사회적 경제 기본법 제정 ▷사회적 경제 조직을 통한 지방균형 발전 도모 ▷사회적 경제 조직의 특수성에 부합하는 조세 및 기업 환경 마련 ▷지방정부와 함께 사회적 경제 기금 조성 ▷사회적 경제를 통한 청년 문제 해결 ▷사회적 경제를 통한 프리랜서(플랫폼) 문제 해결 ▷사회적 경제를 통한 소상공인 활성화 ▷사회적 경제를 연계한 생활SOC 사업 성공과 지역(마을)활성화 ▷공공분야 서비스사업의 사회적 경제 조직 위탁 운영 확대 ▷유휴 공공자산 사회적 경제 조직 위탁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강원 원주지역은 후보자들이 먼저 사회적 경제 진영 문을 두드렸다.

사회적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우순자, 이하 원주 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원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원주지역 사회적 경제 인사 간담회를 자청, 원주 사회적 경제 조직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원주가 협동조합 선도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며, 사회적 경제 교육의 중심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4월 1일에는 원주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선거캠프 사무실로 원주 네트워크 임원을 초청, ▷사회적 경제를 지원하는 상설기구 설치를 약속했으며, 원주시가 협동조합 선도 도시,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 네트워크 임원들은 국회의원 후보자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 3법 제정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부합하는 정부 지원, 사회적 경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차원에서 원주가 ‘협동조합 선도도시’ 또는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사회적 경제를 통한 도시 브랜드화도 주문했다.

원주 네트워크 관계자는 “선거라는 공간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 활성화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이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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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진행된 원주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임원들과의 간담회(사진제공 =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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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진행된 원주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임원들과의 간담회(사진제공 =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출처 : 이로운넷(http://www.eroun.net) / 김선기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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