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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나눔과 배려가 공동체 살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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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15-11-26 16:56 조회5,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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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웃이 소외받지 않고,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사회가 요

구된다. 나눔, 동행, 배려 등 우리사회가 염원하는 핵심 가치가 빛을 발해야 한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 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기 때문이다. 극빈층과 빈곤

자녀 돌보기,
독거노인 보호 등 다양한 복지정책이 강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와 지자체, 사회단체, 기업이 나서야 한다. 그러나 이런 공동체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제대로 녹아들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서투르거나 즉흥적인 경우가 흔하다.

강원도는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농촌지역 1인 노인가구의 증가 추세가

가파르고 편부, 편모 등 ‘반쪽 가정’이 늘어난다. 국가 또는 공공기관의
도움을 필

요로 하는 저소득층 가구 비율도 타 시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다. 사회
안전

이 그 만큼 허술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정부와 공적기관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까

다로운 수급 조건으로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는 대상자가 적지 않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다. 강원지역 4300여개 복지시설이 모든 서비스를 감

당하기에도 벅차다.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봉사와 기부, 나눔 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펼쳐져야 한다. 독거노인 무료
도시락 배

과 저소득층 집수리,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진폐 재해자

겨울나기 지원, 복지시설 음악회 등 기존에
성공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켜야 한

다.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 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배달하는 연탄 한 장은 어둡고 그늘진 우리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

한다. 최근 들어 활발하게 전개되는 재능기부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재능을 활용,

어렵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

센터가 재능 나눔 봉사단을 조직,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좋은 본

보기다.

나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따뜻한 사회를 일구기 위한 노력은 공동체의 책무

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23일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사랑의 온도

탑 제막식’을 갖는다.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온도탑의 눈

금이 우리사회의 나눔 열기를 대변할 것이다. 온도탑은 지난해 130도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앞으로 70일간 이어지는 18개 시,군 순회 모금활동이

도민들의 참여로 성공리에 끝나길 기대한다. 가난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도민들

의 손에 달렸다.


☞ 원문보기 [201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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