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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매일경제/0421] 지역기반 사회적 기업 전용 상호금융 대출 상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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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1-04-23 10:04 조회9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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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 사회적 기업 전용 상호금융 대출 상품 나온다


금리 최대 1%포인트 우대

농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기반 상호금융권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깎아주고 대출한도도 확대한 전용 상품을 내놓는다. 이 같은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해당된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지역 기반 상호금융(신협·새마을금고·농협·수협)의 사회적금융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에 이해도가 높은 사회적금융 거점 신협이 100개로 늘어난다. 새마을금고와 농협 등에서는 대출 금리 등을 우대한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신협과 수협 등 기존 전용 상품의 판매 활성화도 추진된다. 신규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상품도 출시된다.

농협의 경우 한도 3억원, 금리 1%포인트 이내 우대하는 상품이 상반기에 나온다. 새마을금고는 한도 4억원으로 금리는 0.3%포인트 우대해주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등을 상향한 상품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대한 자금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말 현재 547개사에 자금 1010억원을 공급해 올해 공급 목표인 5162억원 대비 약 20%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 규모는 대출 294억원, 보증 635억원, 투자 81억원 등이 이뤄졌다.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출 잔액은 1조1213억원으로, 2019년보다 2715억원(32%) 증가했다. 기업 유형별 대출 잔액을 보면 사회적기업 8810억원, 협동조합 2138억원, 마을기업 209억원, 자활기업 57억원 순으로 많았다. 은행별 실적을 살펴보면 IBK기업은행(3102억원), 신한은행(2257억원), 우리은행(1367억원)이 전체 실적의 과반인 60%(6726억원)를 차지했다.

 

정부는 앞으로 지역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약 50%가 비수도권에 있으나 사회적금융 중개 기관은 대부분 수도권에 있어 지역 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는 점을 해결하려는 취지다.

정부는 지역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여는 동시에 비수도권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면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수 기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은 보증한도를 기존 1억~3억원에서 3억~5억원으로 늘린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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