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0526]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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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1-05-31 14:37 조회1,533회 댓글0건요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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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건강보험공단과 강원사경제센터가 협력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에 참여 사회적 기업 사업기간 내 720명의 고용 창출, 경영개선에도 도움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 주거환경 개선 전후 시설과 과정 만족도 크게 향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이하 센터)가 함께한 ‘2020 노인·장애인 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임·직원 후원금 3억9000만 원으로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강원도내 노인과 장애인 160세대를 대상 진행했다. 낙상예방 장치를 설치하고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172세대를 지원한데 이은 2년차 사업이다.
25일 오후 4시부터 상지대 대학원관 2층 '소셜 캠퍼스 온 강원' 이벤트 홀에서 진행된 '2020 노인·장애인 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결과 보고회.
강원도 18개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372세대를 추천받아 외부 전문연구기관의 사전 전수조사를 거쳐 160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여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아래 전체 지원세대의 40%를 이들로 정했다.
이후 건축 관련 사회적 기업 3개소를 선정(유한회사 두레건축, 주시회사 노나메기, 강원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했으며, 견적 조사·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시공을 진행한 끝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3개 사회적 기업에서 창출한 고용인원은 연 720명이며, 총 사업비의 90%인 3억3450만 원이 시공비로 지출돼 기업경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본보기가 되는 사례를 남겼다는 평가와 함께 중간지원기관인 센터가 공공기관과 현장 사회적 기업을 잇는 중개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주민 발굴은 물론 외부 전문연구기관의 사전 전수조사를 통한 수혜 대상 세대의 공정한 선정,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도 사업성과로 꼽혔다.
이와 같은 사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만족도 조사 결과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등 기본 지원 항목(낙상방지 장치 설치) 전체 사전·사후 만족도는 1.24점에서 4.54점으로 향상됐으며(5점 척도 활용), 도배·장판 교체 등 2차 지원 항목 전체 사전·사후 만족도도 1.31점에서 4.44점으로 향상됐다. 시공업체의 친절도 등 사업진행에 대한 만족도도 2.92점으로(3점 척도 활용) 높게 나타났다.
가구전수 조사와 만족도 조사 등의 연구책임을 맡은 상지대 유만희 교수는 연구보고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사업 수행과정에서 사회적 기업을 주요한 파트너로 활용해 재정적으로 취약한 사회적 기업의 재정 안정성과 사업 지속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강익 센터장은 “이 사업의 효과를 어떻게 측정해 알려나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낙상방지 장치 설치에 따른 병원비 절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난방비 절감 등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효과와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영개선 효과 등을 좀 더 세밀하게 연구·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송인수 공단 상생협력부장은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 경제 조직 판로개척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사회협력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과 중간지원조직, 사회적 경제 조직의 협력이 확대·진화하고 있다.
출처 : 이로운넷(https://www.erou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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