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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넷/0517] 태백 경력보유 여성들에 일자리 제공한 '힐링드림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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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1-05-17 13:54 조회1,4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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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경력보유 여성들에 일자리 제공한 '힐링드림 협동조합'


[소셜디자이너⓶] 사회적경제로 사회를 디자인하는 사람의 이야기
태백 최초의 경력보유 여성 운영 사회적기업

태백은 태백산국립공원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카지노,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관광도시다. 태백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력보유 여성을 지원하는 기업을 만났다.

효소찜질 체험,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좌훈카페 그리고 태백여행의 원동력이 될 통리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힐링드림협동조합(대표 홍지영, 이하 힐링드림)’이다. 힐링 드림은 지역 내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효소 찜질을 정리하고 있는 홍지영 대표, 사진 제공=힐링드림협동조합효소 찜질을 정리하고 있는 홍지영 대표. 사진 제공=힐링드림협동조합

소셜미션, 경력보유 여성

힐링드림은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제공과 폐광지역 경력보유 여성들의 희망기업이 된다는 소셜미션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표와 조합원들은 퇴직 또는 다니던 회사가 정리되면서 경력보유 여성이 되었다. 단기 일자리도 부족한 태백에서 특히 경력 보유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위의 여성들이 모여 ‘태백 최초 경력보유 여성’들이 운영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창업했다. 현재 힐링드림은 19년 12월 설립 이후 총 5명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 했다.

홍지영 대표는 “지역소멸 위기, 일자리 감소로 제일 직장을 많이 잃어버리는 일자리가 여성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학습해야한다”고 말했다.

 

힐링드림 좌훈카페 내부 전경, 사진 제공=힐링드림협동조합힐링드림 좌훈카페 내부 전경, 사진 제공=힐링드림협동조합

태백에서의 새로운 경험 

여름에도 모기가 살지 않는다고 할 정도의 온도가 낮다. 효소찜질 체험과 좌훈카페라는 사업 아이템은 사시사철 찜질을 즐길 수 있다는 태백의 자연 환경으로부터 고안됐다. 홍대표는 “관광지에서 체험을 하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통리게스트하우스는 힐링드림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통리역 앞 (구)영화장이 재탄생한 태백 최초의 게스트하우스다. 지난 19년 6월부터 힐링드림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 강원도 유일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됐다.

홍 대표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하면서 통리 지역에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있지만 이를 묶어줄 스토리가 없다고 인식했다. 관광 자원을 묶어줄 통리만의 ‘블랙 산타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블랙산타 스토리는 크리스마스 날 태백에 어진 산타가 새로운 가족, 새로운 태백을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로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통리게스트하우스와 블랙산타 스토리 벽화, 사진 제공= 힐링드림협동조합

통리게스트하우스와 블랙산타 스토리 벽화.  제공=힐링드림협동조합

태백만의 힐링 문화 만들어, 일자리 창출

최근에는 효소찜질과 게스트하우스 연계상품 판매와 게스트하우스 벽에 ‘블랙산타 스토리’를 지역브랜드로 성장시려 노력하고있다. 이 목표를 바탕으로 태백만의 힐링문화를 만들고 확장시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홍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깊은 고민을 먼저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잠자는 시간 빼고, 아니 잠자는 시간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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