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투데이/0308] 로컬푸드 활용해 소득·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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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1-03-09 09:23 조회1,496회 댓글0건요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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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활용해 소득·일자리 창출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에 원주에서 2개 기업이 선정됐다. 마을기업이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5명 이상 출자한 법인이 원주시에 신청해, 강원도 심사를 받은 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다. 매년 10월경 발표가 이뤄지는데 금년도 마을기업은 최근 발표됐다.
올해 신규 마을기업엔 소초면 박장대소영농조합법인(대표: 양희란)과 신림면 쌀로술쌀로초영농조합법인(대표: 이규옥)이 선정됐다. 박장대소영농조합법인은 오디를 재배해 가공·판매하는 영농법인이다. 서울에서 귀농한 주민 3명과 인근 주민이 협력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판매를 개시했고 지난해엔 평장리 주민들과 법인을 설립했다. 초기엔 오디 제품군을 주력으로 생산했지만, 향후 복숭아 낙과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복숭아 주산지라는 소초면 특성을 활용해 공동체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귀농인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기업이어서 외부 판매 네트워크가 탄탄하다.
쌀로술쌀로초영농조합법인(대표: 이규옥)은 친환경 유기농 쌀을 이용한 전통주를 생산·판매한다. 이규옥 대표는 신림면에서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십수 년간 전통 양조기술을 터득했다. 2015년 법인설립을 완료했고 작년에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주류상품을 개발했다.
조합원은 신림면 주민 10명을 포함한 13명으로 구성됐다. 신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수매해 우리쌀 판로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겨울철엔 농민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유기농 쌀을 활용한 원주 특산주(약주, 탁주)를 제조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문화발전소(대표: 한주이)는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에 선정됐다. 고도화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정안전부 사업이다. 안정적인 자립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강원문화발전소는 지역 예술인과 생활문화동호회, 청년문화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2016년 법인을 설립해 2018년 도내 최초로 청년 마을기업에 지정됐다. 지난해부터 홈플러스 원주점에서 마을기업 상생샵을 운영하며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확보, 마케팅 등을 돕고 있다. 마을기업 운영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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