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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투데이/0405]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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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1-04-06 16:57 조회1,9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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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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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열린 원주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첫 회의.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도 진행했다. (사진 제공: 원주시)


원주시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발족

 

김광수 위원장·우순자 부위원장 등 육성위원 위촉
원주시 사회적경제 정책 심의…중장기 계획도 수립 

 

원주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가 제정된 후 2년 만이다. 지난달 24일 열린 첫 회의에선 임원진을 선출하는 한편, 원주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계획 수립에도 의지를 표출했다. 

조례에는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원주시가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원주시와 원주시의회, 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것. 조례는 2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내부 동력이 부족해 실행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지난해 국회에서 사회적경제 기본법안이 발의되고 강원도가 사회적경제 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협동조합의 메카로 불리는 원주시도 '지역에 맞는 사회적경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된 것. 이를 위해 김광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우순자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하는 원주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가 발족됐다. 

육성위원회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지정 등에 관한 사항 ▷원주시와 유관기관,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지원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본 조례에는 일 년에 한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모이도록 명시되어 있다"면서도 "육성위원들이 수시로 만나 사회적경제에 대해 의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도 진행됐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원주시 사회적경제 발전계획을 수립하려는 것. 

발전계획에는 ▷2021년 이전까지의 사회적경제 육성성과 및 실태분석 ▷원주 협동조합 역사 정리와 사상적 기반(생명협동사상) 연구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을 위한 부문별 추진과제와 연차별 투자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초 용역을 발주했으며, 세원경제정책연구원이 오는 8월까지 과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위원장: 김광수(원주시 부시장) ▷부위원장: 우순자(강원사회적경제연대 대 표) ▷위원: 엄병일(원주시 경제문화국장), 전병선(시의원), 최미옥(시의원), 이상훈(인스 대표),  조세훈(강원사회적경제연대 사무국장), 신승훈(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 이승현(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 신영식(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오인숙(한국자활기업협회 협회장), 우영균(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센터장), 안은정(더불어행복한사람들 대표), 임성희(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이재식(원주푸드종합센터 센터장)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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