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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새 출발

창립총회 개최… 고광만 이사장 등 임원 구성

춘천시민축구단이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설립은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른 조치다. 대한축구협회 K3, K4 리그 규정에 따르면 리그 참가 클럽은 독립된 법인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이에 춘천시는 법인 형태를 놓고 고민한 끝에 지역사회공헌 목적과 후원기업 세제 혜택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정했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거듭난 춘천시민축구단이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 확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주사무소 확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임원 구성은 고광만 이사장(춘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갑섭 부이사장(춘천시민축구단 법인화 추진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총 11명이다.

춘천시는 “지역 통합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운영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이다. 향후 지역 내 축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출처 : 《춘천사람들》 - 시민과 동행하는 신문 (http://www.chun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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