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1400만원 투입, 중간지원조직 통한 가교

강원도 평창군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 육성을 위해 ‘평창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한 평창군사회복지센터(구 보건의료원, 평창읍 종부리) 내에 마련됐다.

평창군은 지난 2018년 12월 ‘평창군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총 사업비 1억 1400만원을 들여 사회적경제 기업과 중앙부처 또는 평창군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중간지원조직을 설립했다.

향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신규기업 육성 및 모델 발굴, 교육계획 수립·시행,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판로개척 및 홍보 마케팅 사업 업무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평창군에는 마을기업 16곳, 사회적기업 12곳(인증사회적기업 4곳, 예비사회적기업 8곳), 협동조합 28곳, 자활기업 1곳 등 총 57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활동 중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이로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