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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0107] 강릉원주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지원..'공공구매 플랫폼'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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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1-01-08 10:48 조회1,9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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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지원..

'공공구매 플랫폼' 구축 추진 

 

강릉원주대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강릉원주대학교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릉원주대는 2017년부터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면서, 강원지역의 특성(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 점유율 6.5%)을 감안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해왔다.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단장 신일식)은 강릉 및 원주지역의 5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가족회사로 참여하는 ‘강릉 사회적경제 기업 리더협의체’,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협의체’와 같은 사회적경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동에 힘을 기울여 왔다. 또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사회적경제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지역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시제품개발 및 제품고급화 지원, 사회적경제 리더 양성과정 운영, 사회적가치 지표(SVI) 교육 운영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량강화 및 기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특히 2020년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사업에 참여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현황을 조사·분석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 조직을 연계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판로 확충을 지원하는 ‘공공구매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구매 플랫폼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산업체·공공기관·대학이 협업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산업기반이 취약한 강릉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공공구매 플랫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협의하였고, 강원도청 외 18개 시군과 24개 공공기관과의 판매지원체계도 순차적으로 완성해갈 계획이다. 이러한 공공구매 플랫폼이 추진되면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은 ‘강릉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포럼’(1월중,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 개최)과 ‘제1회 전국대학 사회적경제 컨퍼런스’(1월 28일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와 민형배 의원실 공동개최)을 통해 공공구매 플랫폼 사업을 전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신일식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장은 “조직내에 설치한 사회적경제융합협업센터(RCC)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분야 산학협력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출처 :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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