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0622] 전국 연극인들의 명품 연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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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0-07-06 14:23 조회1,487회 댓글0건요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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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극인들의 명품 연기 열전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개막
◇극단 도모'아버지와 살면' 공연.
오늘 춘천서 개막 도모·아트쓰리씨어터 무대 올라
7개 극단 작품 선보여…개막작은 극단 한울림 '개'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인 '2020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이 22일 춘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소극장을 중심으로 전국 연극인들이 교류하고 연극의 가치를 높이는 장(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단 한울림(대구), 도모(춘천), 문화창작집단공터_다(구미), 어니언킹(부산), 푸른연극마을(광주), 빈칸(전주), 지공연협동조합(서울) 등 7개 극단의 작품을 춘천예술마당 도모 소극장과 아트쓰리(Art3)씨어터 소극장에서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은 극단 한울림의 '개'로 22일 오후 8시 도모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낯선 두 남자가 벤치에서 나누는 대화들로 현대인의 소외와 소통의 부재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극단 도모는 23일 오후 8시 아트쓰리씨어터 소극장에서 '아버지와 살면'을 선보인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의 상처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한 여자가 아버지를 통해 기억을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를 그리며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가족의 의미를 일상의 소중함과 함께 조명한다.
이어 '문화창작집단공터_다'가 '아빠들의 소꿉놀이', 극단 어니언킹이 '마중'을 보여준다. 푸른연극마을은 '인간의 무늬', 극단 빈칸은 '행복아파트 강아지 도난사건'으로 시민들의 애환을 연극으로 담아낸다.
폐막작 '불편한 너와의 사정거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도모 소극장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남자가 악연으로 엮인 3명의 인물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생각할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문의는 (033)253-7111.
이현정기자 together@
출처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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