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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0529] 곽병은 갈거리 협동조합 이사장, 건물 매각 자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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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0-05-29 10:43 조회1,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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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은 갈거리 협동조합 이사장, 건물 매각 자산 기부


1억5000만원 전액 조합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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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은(67·사진) 원주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자신의 건물을 매각해 얻은 자산 전액을 노숙인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곽 이사장은 자신의 명의로 조합이 운영 중인 봉산동 독거노인 생활시설 ‘할머니의 집’을 최근 매각했다.

‘할머니의 집’은 곽 이사장이 지난 1999년 사재를 털어 마련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임시 숙소다.하지만 최근 봉산동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편입돼 매각이 불가피해졌다.이에 따라 곽 이사장은 건물과 부지를 시에 매각하고 이를 통해 얻은 1억5000만원 전액을 조합에 기부했다.

조합이 시행 중인 취약계층 소액대출 및 노숙인 채무상담,채무 해결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곽병은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했던 건물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결정했다”며 “조합 소액대출을 통해 노숙인과 기초수급자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미영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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