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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넷/190406] 축구장 730배가 잿더미 된 강원...6개 사회적기업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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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19-05-30 11:27 조회2,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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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다시 강원도 일대를 덮쳤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일원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국가재난사태 선포는 이번에 세 번째로, 지난 2005년 4월 양양에서 일어난 초대형 산불 이후 14년 만, 강원 지역에서만 두 번째다.
 
지난 5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앞선 4일 밤 11시 50분께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17시간 만인 5일 오후 4시 54분께 불길이 잡히면서 가라앉았다. 강원일보는 피해면적이 대략 임야 525㏊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735배에 달하는 규모다.

사망자 1명을 비롯해 주택 전소 등으로 다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도내 6개의 (예비)사회적기업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강익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장은 페이스북에 “노리소리 강원두레, 바닷가농부들농업회사법인, 강원으로, 영랑체험사업단, 천사, 유한회사 햇살마을 등 6개 기업이 사업장이 전소되거나 일부 피해를 봤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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