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은 15일 “도의 사회적경제 분야 경쟁력은 전국적으로 충분하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점 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그룹 창업자로 19대 국회의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지낸 이 이사장은 이날 도 인재개발원에서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그는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은 1,078개사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로 높은데, 경영의 영세성을 벗어나 고도화에 이르는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올해 35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강원지역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진공은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배정금을 225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확대했고, 중진공 자회사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는 투자펀드로 1,000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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