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뚝방마켓을 마련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소양1교에서 코아루아파트 간 뚝방에서 사회적기업의 직거래장터인 뚝방마켓이 열린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와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40여개 부스에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수공예품과 농산물, 먹거리 등이 전시·판매되고, 캐리커쳐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뚝방버스킹과 명진학교 관악부, 우두농악보존회,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뚝방마켓에는 50개 기업이 참가해 356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뚝방마켓의 호응도가 높아 시군 어울림의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향후 춘천 김유정역 재미난장터를 비롯해 원주 다이나믹 페스티벌과 한지문화제, 강릉 명주 프리마켓, 동해 묵호 싱싱수산물축제와 무릉제, 영월 동강축제와 김삿갓문화제 등 직거래장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제품의 판로확대와 마을기업 한마당장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기업 직거래장터 뚝방마켓은 강원도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 원문보기[2015.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