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협동조합의 메카 원주에서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도가 주최하고 도산업경제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도사회적기업협의회, 도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이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원주협동조합 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 간 친목을 다지고 협동조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원주문화예술협동조합과 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어 유공자 포상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인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또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이기원 한림대 교수가 `강원도 협동조합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토론에는 이진천 춘천네트워크 이사장과 김선기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 이경화 강릉네트워크 이사장, 엄기동 속초네트워크 사무국장, 한수현 인제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30여 종 전시를 비롯, 협동조합 경영상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산업경제진흥원 관계자는 “협동조합 간의 협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의 기여 등 협동조합의 기본이념과 정신에 맞는 기념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참여자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 원문보기 [201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