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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람들/0111] [사회적 경제 소식] 산림 문화 선도하는 ‘더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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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1-01-20 10:17 조회1,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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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소식] 산림 문화 선도하는 ‘더그루’

숲 해설, 산림 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활동
반려동물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

Q. 산림문화협동조합 더그루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산림청에서 발행하는 산림 교육 전문 자격증인 숲 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산림 치유 지도사 등을 취득한 분들이 더그루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림복지서비스는 주로 가족을 대상으로 숲 해설을 하거나 유아교육기관에서 숲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복지서비스의 수혜자는 70% 정도가 유아 대상이며 나머지는 성인, 어르신 또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2019년 11월에 27명의 조합원으로 협동조합을 창립했으며 올해 추가로 조합원이 늘어서 연말부터 약 6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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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문화를 이끄는 협동조합 ‘더그루’가 지난해 11월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창립1주년 기념행사.      

사진 제공=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Q.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요?


제일 큰 사업은 산림청과 함께 하는 산림복지전문업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산림청의 위탁사업을 통해 춘천·양구·화천 등의 지역에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 대상으로 숲 탐험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농촌 체험 마을들과 계약을 해서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활용한 체험객 대상 치유 프로그램과 숲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강사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준비 중인 사업으로는 문화예술 쪽에 종사하는 조합원들이 주축이 된 예술 분야와 결합한 숲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복지서비스 관계망 형성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Q.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강사들을 지역에 파견하는 활동을 할 때 연초에 산림청과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정부에서 추경을 세우면서 파견인력의 수가 많아졌지만, 이 일은 자격증이 필요한 일이었기에 파견 인력의 수를 채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조합원분들이 물심양면 인원수를 채우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1년 만에 더그루 협동조합은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가끔씩 조합원분들이 사무국 사무실에서 애쓰고 있다는 말씀을 하실 때 굉장히 보람을 느낍니다.

Q. 협동조합이 지향하는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일까요?

저희 협동조합의 첫 번째 목표는 조합원의 권익을 우선으로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목표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숲과 관련된 전문적인 영역을 이해시키고, 확산 및 보급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숲을 활용하여 공익활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강사를 파견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서 사회적기업이 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Q. 추가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을 하려는 협동조합들을 틀에 가두지 않고 지원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도가 뒷받침해 줄 수 있을 때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협동조합의 가치나 조합이 만들어지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자 하는 협동조합을 여유 있게 지원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즉, 젊은 청년들이 그런 도전을 할 수 있게끔 제도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야말로 협동조합의 도시를 만드는 것에 이바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춘천시협동조합서포터즈 장가을, 신예원

정리 홍석천 기자

출처 : 《춘천사람들》 - 시민과 동행하는 신문 (http://www.chun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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