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회적경제 'e'야기】 꿈터 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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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매거진 작성일18-08-09 19:58 조회2,5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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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1개월 소아암 진단을 받은 김 군은
1년간의 어려운 항암치료를 이겨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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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0개월에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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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과 그의 부모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수 없이 많은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감각과 활동력을 기르기 위해
틈만 나면 산과 들, 강으로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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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이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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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적의 피아노,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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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은 한 가지 일에 흥미를 가지면
무섭게 집중하는 특기를 가졌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피아노를 시작했는데, 3학년 때
전국 장애인 음악콩쿨에서 금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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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인정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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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을 선도할 우수 인재 100명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에 김 군이 선정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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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펴졌던 김 군의 어깨는 다시 굽어졌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현실이
너무나 막막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장애인 학생 5명 중 4명은
갈 곳을 잃은 백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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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벗어난 장애인이 자립하는 길은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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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기준으로,
전체 생산가능인구(15세이상) 중에서
기업에 고용된 상시근로자 장애인 비중 1.5%!
그나마 이들 1.5% 중에서 김 군처럼
정신적 장애 상시근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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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7.8%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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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꿈은 바리스타로 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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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 하지 않습니다.
학교 교육과 교내 카페 훈련을 거치고,
원주교육문화관 ‘카페모두’에서 6개월간
바리스타를 꿈꾸며 훈련하고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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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꿈터사회적협동조합에서
바리스타 교육 40주를 이수한 김 군은
2017년 원주 행구수변공원에 문을 연 카페
‘I got everything’(꿈터 2호점)에 공개채용을 거쳐
꿈에 그리던 바리스타로 취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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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커피 만드는 일도 하고,
매일 출근할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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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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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터’는 발달장애를 지닌 청년들의
일자리 만들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현재 꿈터 카페 두 곳에서 발달장애 젊은이 7명이
상시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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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눈물처럼 한 방울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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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한알 한알 훑고 내려
한 방울 한 방울의 결실로 만들어지는
천사의 눈물 더치커피
꿈터「착한더치커피」는 느리지만 일에 대한
정직한 마음을 가진
꿈터 젊은이들과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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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꿈터의 장애 젊은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5분의 일자리 시간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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