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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반려동물 황태 간식 ‘나도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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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작성일23-06-27 14:52 조회5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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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의 본고장, 인제 용대리에서 만드는 프리미엄 수제 간식
전국 단위 조사에서 소비자 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 신뢰도↑
유기동물 보호소 후원 꾸준, 70~80대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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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주개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반려동물 천만 시대! 펫보험부터 펫가전, 펫푸드 등 '펫이코노미(Pet+economy)'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특히 펫푸드의 경우 주식인 사료 외 간식 시장에 대한 경쟁도 치열한데요. 여기, 믿고 먹일 수 있는 수제 간식을 찾아 방랑하던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착템이 있습니다. 영양은 물론이고 반려동물의 피부미용에도 좋아 반려인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건강 간식으로 소문난 '황태'를 황태의 본고장 인제 용대리에서 작정하고 프리미엄 수제 간식으로 만들어 낸 황태 간식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너만 먹냐, 나도주개!" 웃음이 절로 나오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황태로 만든 반려동물 수제 간식 시장에서 신뢰받은 기업으로 우뚝 선 '나도주개(사회적기업)'의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황태로 만든 개껌? 이토록 특별한 그리고 독보적인

나도주개의 상품군 중 기호성으로 1~2위를 다투는 상품은 황태 순살큐브와 순살돌돌이 입니다. 한입에 쏙쏙 먹기 좋은 형태의 순살큐브는 노즈워크 놀이나 칭찬이 필요한 훈련용에 적합해 보편적으로 많이들 구매하는 황태 간식입니다. 반면 순살돌돌이는 황태 순살을 황태 껍질로 돌돌 말아내 개껌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한 간식입니다. 일반 간식과 비교해 갖고 놀면서 오래 먹을 수 있으면서도 시중에 나와 있는 황태 간식 중 거의 유일한 형태라 새로운 간식을 찾는 신규 고객들을 유입하는 인기 상품입니다. 황태 원물에서 돌돌 말 수 있을 만큼으로 껍질을 벗겨내야 하고, 또 이 껍질을 잘 손질해 따로 손질된 순살에 곱게 말아내야 하는 몇번의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따라서 상품을 만들기도 어렵다고 하죠. 손질의 어려움 때문에 황태 껍질을 반려동물 수제 간식으로 만드는 것부터 난관이라고 하고요. 이 독특한 순살돌돌이의 인기는 중·대형견을 키우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순살 대신 황태 통뼈를 넣어 만든 '통뼈돌돌이'의 탄생도 이끌어냈습니다. 두 상품 외에 황태 뱃살이나 순살을 스틱 형태로 구워낸 간식, 순살을 잘게 부순 분말형태의 '황태솜살'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기호나 연령에 따라 급여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다양화한 덕분에 반려인들도 각자의 니즈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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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주개_순살스틷, 순살돌돌이를 맛있게 먹는 강아지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과한 나트륨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나도주개의 황태 간식은 황태 부산물이 아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황태 원물을 물에 불려 염분기를 덜어낸 뒤 건조기에 말리고 다시 오븐에 바삭하게구원낸 터라 실제로 사람이 먹어도 담백하니 맛이 있고요. 꾸준히 재구매하는 충성고객들이 있다는 건 그만큼 반려동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뜻이겠죠? 반려동물 수제 간식이라는 레드오션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신뢰받는 제조 방식으로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나도주개입니다.

■ 진심은 통하는 법! 동물도 사람도 보듬는 나도주개의 마음

지난해  나도주개는 2개의 의미 있는 상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유기동물 인식 개선 등 반려동물시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받은 강원도시자 표창입니다.반려동물을 키웠던 반려인이기도 하고, 반려동물 수제 간식을 만들고 있는 만큼 '인제군 유기동물 보호소', '사단법인고유거(유기동물보호단체)'.'허그안(유기동물쉼터)'등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금이나 정기적인 제품 후원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기관에서 이러한 나눔에 대하 감사로 추천해 준 덕이 아닌가 하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상품을 구매한 수익의 일부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는 점을 구매 포인트 중 하나로 꼽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하나는 KCA한국소비자평가의 '2022 KIC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온라인 반려동물 수제 간식 부문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된 수상입니다. 전국 단위 소비자 평가에서 선정된 터라 나도주개의 기쁨도 무척 컸다는데요. 그 까닭으로 신규 구매 고객에게 나도주개의 진심을 오롯이 전하기 위해 5년 넘게 쓴 손 편지를 꼽았습니다. 고된 하루 끝자락, 식탁에 앉아 좋은 상품을 만들어 전달하고픈 마음을 한 자씩 꾹꾹 눌러썻다고 하는데요. 고객들의 구매평에도 상품에 대한 호평에 더해 뜻밖의 손 편지에 감동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늘어난 주문으로 손 편지 대신 나도주개 황태 간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반려동물들의 행복한 얼굴이 한가득 담겨있는 엽서로 대신하지만, 여전히 진심을 담아 전하는데에는 소홀함이 없습니다. 구매 후 3~4일 후 반려동물이 잘 먹는지, 상품에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꼬박꼬박 연락하며 피드백을 구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또 열심히 상품에 반영하고요. 작고 영세한 나도주개가 지금까지 버틴 저력은 바로 이 '고객관리'에 있습니다. (현재도 3500여명 정도의 고객이 꾸준히 관리되고 있다고!)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다정한 나도주개는 지역사회에서 고령층 어르신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현재도 손이 많이 가는 원물 손질 작업에 70~80대 지역 어르신 4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일하기에 무리가 되지 않는 작업이라 고령 어르신들에게 이만한 일거리가 또 없다고 하죠. 어르신들도 내 할 일이 있다는데 크게 기뻐하는 터라, 손질한 황태를 수거하러 방문할 때면 다음엔 더 많이 가져와도 된다며 호언한다고 합니다.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에 걸맞게 보다 많은 어르신을 고용해 지역과 상생하고 싶다는 뜻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치 않는 나도주개의 가치입니다. 

고민이 있다면 이 뜻을 실현하기 위한 추가적인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입니다. 올해는 협업을 통해 상품군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애견카페 등 오프라인 영역으로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역량을 쏟아볼 참입니다. 사회적경제 상품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있고, 또 제조·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혜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들에게 나눠진다는 점에서 가치 있습니다. 나도주개의 상품도 반려동물의 건강한 먹거리에서 출발해 유기동물 보호와 고령의 어르신 일자리에까지 가닿아 있고요. 타 지역에 비해 반려동물 사업 성장이 더딘 강원도에서 나름의 혁신과 뚝심 운영으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진 나도주개가 타의 모범이 되어 도내 반려동물 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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