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가는세상 사회적협동조합
매주 토요일 자전거 등교프로젝트

▲ 14일 두바퀴로가는세상 사회적협동조합은 금병초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이용해 등교를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14일 두바퀴로가는세상 사회적협동조합은 금병초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이용해 등교를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자전거 등교프로젝트가 춘천 금병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14일 오전 7시 50분쯤 금병초 학생들은 자신의 자전거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춘천 퇴계동 홈플러스에 모였다.이번 프로그램은 진행한 두바퀴로가는세상 사회적협동조합은 아이들에게 이름표와 안전핼멧 착용,준비운동 등을 안내하고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통해 금병초로 향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금병초 자전거 교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두바퀴로가는세상에서는 수료장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나눠줬다.최강(11)군은 “자전거를 잘 탈 수 있게 돼 기쁘고 오늘 힘들기는 했지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교육받은 대로 자전거를 꼭 안전하게 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두바퀴로가는세상은 지난 2007년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이들은 지난 4월부터 금병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점으로 교육에 나서고 있다.어형종 두바퀴로가는세상 대장은 “자전거를 생활에서 이용하는 것을 넘어 정비교육,역사박물관 방문 등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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